총선시민연대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길홍.정호용 전의원과 엄삼탁 민주당 대구시지부장, 김만제 전포철회장 등 48명의 공천반대 2차 리스트를 발표했다.
명단에는 한나라당 2명, 민주당 4명 등 현역 국회의원 6명과 군 출신 5공 인사들, 금품수수 등 부패비리사건에 연루됐던 전직 고위 공직자 및 전직 의원 등이 다수 포함됐다.
총선연대는 지난달 24일 15대 전.현직 의원 329명을 대상으로 선정, 발표한 제1차 공천반대명단(67명)에서 빠진 의원들과 이번 총선에서 출마가 예상되는 차관급 이상 전직 고위공직자 및 전직 의원 등 600~70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선연대의 공천반대 인사는 총 115명이 됐다.
총선연대는 지난 1차 발표 때처럼 부패, 헌정질서 파괴, 반민주.반인권 전력 등을 주요 기준으로 적용, 명단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길홍 △김만제 △신진수 △엄삼탁 △정호용(이상 지역출신 5명)
△김문기 △김우석 △김형래 △나창주 △문정수 △박규식 △박은태 △박진구 △박희부 △신순범 △오 탄 △유한렬 △이길범△이돈만 △이동근 △이동호 △이상재 △이용희 △이원배 △이재근 △이재황 △이종률 △이종찬 △이진삼 △이철용 △이학봉 △장세동 △정대철 △정동호 △정태영 △최락도 △최 환 △하근수 △허문도 △허삼수 △홍희표 △황명수(이상 원외인사 37명)
△이강두△김종하 △김태식 △서정화 △하순봉 △홍문종(원내인사 추가 6명)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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