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회당 정부가 추진해온 '주 35시간 근로제'가 이에 반발하는 노동자들의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1일 20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법정 근로시간을 주 39시간에서 35시간으로 줄여 일자리를 나눠 갖는다는 취지의 이 법안은 지난해 12월 15일 의회에서 통과됐으나 노사 양측과 야당인 우파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노조측은 이 제도의 실시에 따른 총임금 감소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고 사용자는 비용 증가에 다른 경쟁력 상실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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