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일부지점 설전날 영업

입력 2000-01-31 15:03:00

대구은행은 설날맞이 고객사은행사로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면제하고 일부 영업점은 설전날에 근무한다.

31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현금소지에 따른 도난방지를 위해 자기앞수표의 유통을 권장, 10만원.30만원.50만원.100만원짜리 정액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수표 발행수수료 면제는 2월1일부터 3일까지 전국 189개 영업점에서 실시한다.

대구은행은 또 고객편의를 위해 일부 영업점의 근무일을 설전날인 4일까지 연장한다.

4일 문을 여는 영업점은 본점 영업부.광장지점.대신동지점.칠성시장지점.포항지점 등 5곳이며 영업시간은 평일과 같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그러나 취급업무는 수표와 어음, 현금수납 및 보관업무로 제한된다.

설연휴에도 폰뱅킹과 365일코너는 정상운영된다. '폰뱅킹 센터'(대구 742-5000, 경북 700-3111)를 이용하면 각종 조회 및 송금이 가능하다. 145개가 운영중인 365일코너의 이용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로 각종 예금의 조회 및 이체, 출금거래가 가능하고 자동입출금기(ATM)가 설치된 89개의 365일코너는 수표와 현금의 입금도 가능하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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