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역학조사 민간인 참여

입력 2000-01-31 15:08:00

보건당국은 예방접종 백신 사고예방 등을 위한 전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사고 역학조사에 시민단체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보건원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예방접종 백신 사고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예방접종 안전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해 31일 발표했다.

두 기관은 우선 백신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시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예방접종 백신 부작용 대책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상설 운영하고 사고발생시 역학조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를 동참시키기로 했다.

또 현재 100여개인 예방접종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오는 8월까지 300여개로 확대, 부작용 발생 감시 및 역학조사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