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엔젤 첫 독자조인식 가져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1월 지역 첫 개방형 엔젤클럽으로 설립한 대구경북엔젤이 29일 최초 투자업체에 대한 투자조인식을 가졌다.
대구.경북엔젤은 29일 오전11시 대구상의 4층 국제회의장에서 엔젤 및 업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성사 경과보고에 이어 투자조인식을 가졌다. 투자업체는 특수코팅 강판을 만드는 대성물산(주)이 선정됐으며 48명의 투자자가 8억8천660만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당초 대성물산 측의 유치신청 금액은 12억원이었다.이날 투자조인식에 따라 앞으로 지역 엔젤 투자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韓投.大投 증권금융자금 2조 투입
금융감독원은 27일 대우채권의 95%가 지급되는 다음달 8일 이후의 환매사태에 대비,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의 유동성 개선을 위해 2조원의 증권금융자금이 이날 투입됐다고 밝혔다.
자금투입은 두 투신사의 확정금리부 상품인 신탁형증권저축에 각 1조원씩 가입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투신의 신탁형증권저축 한도를 각 2조5천억원씩 5조원 확대한 바 있다.
한국.대한투신에 투입된 증권금융 자금은 지난 1월중 증권금융채권 2조원어치를 은행.증권.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에 매각, 조달됐다.
◈기술거래소 테헤란로에 입주할 듯
한국기술거래소가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벤처업체 밀집지역에 입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공개시장에서 기술을 사고 팔 때 매개 역할을 담당할 기술거래소를 벤처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테헤란로 벤처밸리 안에 설립하는 방안이 산자부를 중심으로 심도있게 검토되고 있다.
산자부는 당초 기술거래소 입지로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빌딩을 선정, 벤처관련 단체와 코스닥 시장까지 함께 묶어 종합벤처타운으로 육성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진공 빌딩에 코스닥을 유치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난데다 중진공 빌딩의 각종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기술거래소의 여의도 입지 계획이 점차 힘을 잃고 있다.
◈LG화학 생명과학.전자소재 집중육성
LG화학은 오는 2003년까지 생명과학과 정보전자소재에 1조원 이상을 투자, 승부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성재갑(成在甲)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체 매출액의 6% 수준인 생명과학과 정보전자소재의 매출비중을 2003년까지 23%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생명과학 분야에 500억원, 정보전자소재 분야에 1천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3년까지 이들 사업에 1조원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정보전자 소재분야에서는 97년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리튬이온전지의 양산체제를 유지하고 리튬폴리머전지의 본격생산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 철강 전자상거래 나서
삼성물산이 국내외 철강업체와 공동으로 철강 포털 사이트를 구축, 철강 전자상거래에 나선다.
2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철강 포털사이트(www.tradesteel.com)를 구축하고 국내외 참여업체를 모집중이며 이 사업에 50여개 업체가 주주로 참여할 전망이다.
이 포털사이트는 인터넷상에서 철강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의 전자상거래를 실현시켜주는 것으로 매수.매도 주문 접수부터 계약체결, 대금결제, 선적, 보험, 운송, 통관 등 거래의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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