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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코맥스배 2000 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를 꺾고 아마추어 농구의 정상에 올랐다.
중앙대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결승 2차전에서 김주성(17점·8리바운드)과 황진원(17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연세대를 64대58로 꺾고 결승시리즈 전적 2승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중앙대는 2회 연속 농구 대잔치 정상에 올라 아마농구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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