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혼혈의 태국인 쌍둥이 자매 나리와 아리 송 웡루에키트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현재 만 13년8개월인 이들은 역대 나비스코챔피언십 출전자 가운데 최연소 선수가 된다.
나리와 아리는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 쌍둥이 자매로 7세 때부터 골프를 시작, 현재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드베터 골프아카데미에서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이들은 미국 현지에서는 어머니 성을 따 웡루에키트로 불린다.
나리와 아리는 지난 해 5월 만 13세가 되면서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0개 대회에 출전, 7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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