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듀폰 스판덱스 합작사 설립
(주)새한 경산공장 스판덱스부문이 새한과 미국 화학업체 듀폰의 합작사에 인수된다.
새한은 26일 듀폰과 지분비율을 절반씩으로 한 스판덱스부문 합작회사 디에스아이(주)(영문명 DSI INC)를 다음달 15일까지 설립, 3월 1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새한 경산공장에 있는 연산 1천t 규모의 기존시설이 합작사로 인수되며 듀폰의 핵심기술을 제공받아 기존 제품의 품질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다만 범용 스판덱스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 증설은 충북 충주 공장으로 갈 예정이다.
◆부실 창업투자회사 7개 강제 퇴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융자 기능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가운데 자본잠식 등으로 부실화된 창투사가 무더기 강제퇴출된다.
27일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은 등록된 94개 창투사 가운데 부실 정도가 심해 제 기능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창투사 7개를 선정, 등록취소를 통보하고 2월말까지 강제퇴출시키기로 했다.
지난 87년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의해 창업투자회사 제도가 도입된 이래 부실창투사가 자진 등록취소를 한 사례는 있어도 감독관청이 등록취소를 통해 무더기로 강제퇴출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년짜리 외평채 가산금리 1% 근접
나라종금의 영업정지 이후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는 계속 내림세를 지속, 5년짜리의 경우 곧 1% 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우리나라가 발행한 5년짜리 외평채의 미국 재무부채권(TB) 기준가산금리가 지난 25일 환란 이후 최저치인 1.05%를 기록, 곧 1%선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5년짜리 외평채 가산금리는 지난해 12월 1.1%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후에 상승세로 돌아서 이달 6일부터 18일까지 계속 1.25%를 기록했었다.
◆대구세관 관세 고충 담당관제 실시
대구본부세관은 통관 등 관세행정 집행과정에서 국민들이 겪는 불편이나 고충을 해결해주는 '관세고충처리 담당관(Customs Ombudsman)'제를 운영한다.
27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관세처리담당관 1인을 세관장 직속으로 두어 직권시정 요구권, 과세처분 중지요구권, 조사중지 요구권, 제도개선 권고권 등을 행사해 고충 민원을 해결하게 한다는 것.
이에 따라 민원발생시 접수부서와 처리부서를 오가는 불편이 없어졌으며 번잡하고 시일이 많이 소요되던 권리절차를 밟던 불편도 사라질 전망이다.
◆두께4㎛ 초소형 배터리 첫 국산화
한국과학기술원(KIST) 전지-연료전지연구센터와박막기술연구센터가 공동으로 두께 4㎛(100만분의 1m), 단면적 1㎠에 불과한 마이크로 배터리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마이크로 배터리는 기존 전지의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 전지 크기, 특히 두께를 수㎛로 작게 해 일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없는 마이크로 로봇, 스마트 카드, 초소형 정밀기기 등의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전지의 일종이다.특히 인체 내부에서 움직이는 초소형 진단·수술용 로봇, 초소형 약물전달시스템 등의 전원장치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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