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막판 '3점슛 쇼'

입력 2000-01-27 00:00:00

삼성 썬더스가 SBS 스타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3위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99-2000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문경은(26점.3점슛 6개)의 막판 3점슛이 신들린 듯 터져 신인 김성철(23점)이 분전한 SBS에 96대8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17승15패를 기록, 공동 4위 삼보 엑서스, 기아엔터프라이즈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9위 SBS는 12승19패로 9위에 머물며 6위 동양 오리온스에 2게임차로 뒤져 플레이 진출 희망이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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