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은 고교 평준화 배정을 앞두고 마음에 들지 않는 학교에 배정받은 학생들이 다른 학교로 들어가기 위해 타 시.도로 갔다가 다시 울산으로 오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전학 및 편입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25일 고교를 배정받은 중학생들이 등록 및 입학을 포기하고 타 시.도로 갔다가 다시 올 경우 처음 배정받은 학교로 복귀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전.편입학 업무 지침을 확정 발표했다.
지침은 또 울산시 일반계 고교에 입학해 학교를 다니던 학생들도 타 시.도로 전출했다가 다시 울산으로 오면 원래 학교로 배정하기로 했다.
동일 계열 고교간 전학 및 편입대상 학생은 3학년 1학기말 이전으로, 타 계열 고교간 전학 및 편입은 2학년 6월10일 이전까지 재적학교의 신청을 거쳐 시 교육청이 배정키로 했다.
시 교육청의 이번 지침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교 평준화의 학교 배정을 앞두고 중학교 졸업예정자들이 원하는 고교로 진학하기 위해 타 시.도로 갔다가 다시 울산으로 오는 편법을 동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다.한편 이 지역 고교 평준화 학교 배정 추첨은 26일, 학교 배정 발표는 27일에 한다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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