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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6일 아내가 가출한데 앙심을 품고 장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존속살인미수)로 장모(39·대구시 동구 검사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19일 새벽 2시쯤 술을 대접하겠다며 장인(59)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 한 뒤 2년전 가출한 아내(32)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따지자 장인이 이를 나무라는데 격분,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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