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성곡동서 개장
'안동·삶·꿈'을 주제로 한 안동조각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자연과 예술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 예술공간인 '안동조각공원'이 다음달 20일 안동시 성곡동에서 문을 연다.
안동 시립민속박물관 인근 4만여평의 대지위에 조성된 조각공원에는 '안동·삶·꿈'을 테마로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진·중견 조각가들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최만린 최기원 홍성문 이종빈 최승호 이춘은 서정국 윤동구 이상무 정현 변유복 한창조 전수천 황태갑 안규철 양주혜 송기석 정은기 이상일 박부찬씨 등 20명의 조각가들이 제작한 높이 2m 이상의 대형 작품들.
조각공원은 지난해부터 지원되기 시작한 문화관광부 지원금 4억원과 안동시비 4억원 등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미 조성돼 있던 가족공원 내에 만들어진 것.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소규모 야외조각 전시공간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나 이처럼 지방자치단체가 대규모 예산을 들여 본격적인 조각공원을 건립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조각공원 조성을 추진한 안동시와 안동조각공원 추진위원회·운영위원회는 이달말까지 4점의 작품을 더 설치한 후 내달 20일 개장, 조각공원을 지역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뿐 아니라 안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 앞으로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전시 작품 수를 늘려 조각공원의 규모도 확장시킬 예정이다.
金嘉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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