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가산면 유학산 일대에 추진중인 6.25 격전지 순례 탐사로가 오는 5월 일반 공개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총 6.25㎞인 탐사로 개설 공사는 현재 정상인 837 전투고지까지 공사를 마쳤으며 입구인 도봉사 절 아래에 대규모 주차장을 마련했다는 것.
탐사로 구간에는 참호터 1개소, 야전 막사터 2개소등을 설치해 6.25 전투때의 상황을 그대로 복원하며 길은 돌과 통나무를 이용해 등산로를 겸할 계획.
군 관계자는 "격전지 탐사로 개설에 국방부, 국정원등 주요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 전국적인 안보 교육장 활용이 기대된다"고 했다.
李昌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