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은 24일 대곡역까지로 연장계획돼 있는 지하철 1호선을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화원IC까지 연장 건설해 줄 것을 대구시에 공식 건의했다.
달성군은 오는 4월 화원 명곡지구 아파트 4천200세대 1만4천여명이 입주하는 것을 비롯 화원 본리지구에 5천500여명이 입주하고 18만여평의 논공 금포 1·2지구와 옥포 본리지구 택지개발 등으로 유입인구 대폭 증가에 따른 특별 교통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 오는 2002년 개장예정인 농수산물 물류센터 건립과 40여만평의 논공 남리 등 3곳의 택지개발이 진행되면 화원 일대 국도(2차선)는 교통량 폭증이 불가피하다는 것. 이밖에 구마고속도로(성서IC~화원IC)가 폐쇄식 영업체계로 요금이 징수되면 화원 일대 국도는 하루 2만여대의 차량이 증가, 교통체증을 부채질 하게된다.
현재도 화원, 논공 일대는 국도 곳곳에 상습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대구시에 편입됐어도 도로망 확충 등의 혜택은 거의 보지 못하고 있다"며 소외감을 표출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하철 연장건설 구간은 2.7km로 사업비는 1천3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대구시도 연장건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姜秉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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