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시민과 노조원, 정치인 등 100여만명은 23일 마드리드 시내에서 바스크 분리주의 단체의 공격행위재개를 규탄, 테러 종식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시가 행진을 벌였다.
항의 집회와 시가 행진에는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총리와 펠리페 곤살레스 전 총리 등 전 현직 각료들도 참석했으며 시민, 노조원 등 110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내무부는 추산했다.
마드리드 시내 2㎞ 도로를 가득 채운 시위 군중들은 '평화와 자유를', '테러는 더이상 안된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내걸고 바스크 분리주의 단체인 '바스크 조국과 자유(ETA)의 테러 재개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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