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안드레 아가시와 린제이 데이븐포트(이상 미국)가 연인 관계로 알려진 마크 필리포시스(호주)와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 커플을 울렸다.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아가시는 23일 호주 멜버른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호주의 희망' 필리포시스를 3대1로 꺾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선착했다.
린제이 데이븐포트는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필리포시스의 연인으로 알려진 '테니스 요정' 쿠르니코바를 2대0으로 이겨 이들 커플에게 16강 탈락의 아픔을 안겼다.연인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는 1번 시드 아가시는 빠른 서비스와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로 1, 2세트를 따냈으나 홈 코트의 이점을 갖고 있는 필리포시스의 저항에 밀려 3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추격을 물리치고 승부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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