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부실시공 해소"
경북도는 건설공사의 부실 시공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로·교량·치수사업 등 공사비 10억원 이상인 토목공사장과 높이 5층이상·면적 5천㎡ 이상인 건축공사장 등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해 불시 기동감찰을 실시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21일 건설공사 등 각종 사업장 종사자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부실시공을 뿌리뽑아 건설 공사에 대한 도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불시 감찰활동과 이에대한 결과 공표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불시 감찰제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도 감사관실이 관계기관의 인원과 장비를 지원받아 벌이게 되는 토목·건축·치수 등 공사현장 감찰은 공정에 따른 △시설물의 설계 도서와 일치여부 및 주요 구조부의 시공상태 적정여부 △철근, 레미콘 등 주요자재의 품질시험 적정시행 여부 △시공자·감리자 등 관계자의 근무상황 및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등에 집중된다.
도는 감찰결과 부적절한 사실이 확인되면 현장 재시공 조치는 물론 시공자·감리자 등 공사관련자에 대해서는 부실 벌점 부과 등 신분상 조치와 함께 언론에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현재 도내의 불시 감찰 대상 공사현장에 대한 자료를 본청 관계부서 및 시·군별로 수집하고 있다.
李敬雨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