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외환수급 67억$ 초과공급 전망
올해 우리나라의 외환수급은 67억달러정도의 초과공급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조흥은행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00년중 외환공급은 325억달러, 외환수요는 257억8천만달러로 초과공급이 67억2천만달러에 달해 원-달러 환율을 하락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외환공급을 보면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경기회복에 따른 수입급증으로 작년의 절반수준인 125억달러로 예상됐다.
##韓電 전력거래소 시설등 조직 개편
한국전력이 발전부문을 6개 사업단으로 나누고 전력거래소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조만간 단행한다.
한전은 발전부문을 사실상 사업부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 산업자원부.기획예산처와 협의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한전은 내주초까지 협의를 마무리하고 28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이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보증 투입 공적자금 6조 예상
대우 계열사들이 발행한 보증 회사채의 대지급을 위해 서울보증보험에 6조원 안팎의 공적자금 투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금액은 정부가 작년 11월초 금융시장안정대책을 발표하면서 언급했던 4조원보다 2조원이 많은 것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보증과 투신업계는 대우채권 손실분담 협상에서 서울보증이 지급보증한 대우채권 7조5천억원어치(원금) 가운데 4조7천억원어치는 만기가 되는 시점에서 서울보증이 대지급하고 나머지 2조8천억원어치는 차환발행하는 원칙에 합의했다.
##12월 결산법인 작년 사상최대 흑자
12월 결산법인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으며 올해는 흑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동양증권은 19일 12월 결산법인 203개사의 영업실적 추정자료를 통해 이들이 지난 98년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로 전환되면서 사상 최대인 15조3천246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98년 8조2천264억원의 적자를 냈었다.
또한 올해도 지난해의 영업호조가 이어지며 흑자규모가 24조1천7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 환매 유동성 35조 이달내 확보
정부는 다음달 8일 대우채권 환매비율이 95%로 확대되는 것에 대비해 이달내로 총 35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20일부터 시작되는 대우 해외채권단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다.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19일 개인과 일반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채권편입 펀드규모 총 35조원중 내달 8일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것은 약 23조원이며 대우채권외의 펀드가 약 18~19조원이 있어 환매규모가 적게는 15조원에서 많게는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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