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 노정환 검사는 18일 이모(32·구미시 원평동)씨 등 8명을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구미출신 도의원인 김모(45)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도의원 등 6명은 지난 8일 오후 구미시 진평동 개인사무실에서 한판에 수십만원씩 판돈을 걸고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이는 등 지난 11일부터 18회에 걸쳐 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또 박모(49)씨 등 다른 6명은 같은날 오후8시부터 구미시 원평동 개인사무실에서 한판에 100여만원씩 판돈을 걸고 포커도박을 하는 등 지난 11일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도박을 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도박 현장에서 판돈 800만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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