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국도변 곳곳에 옹벽이 갈라져 부실논란과 함께 겨울철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특히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옹벽의 경우 대부분 높이 3m 이내로 무철근공사로 시행된 것으로 파악돼 옹벽공사 방식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영양지역을 가로 지르는 국도 31호선 전구간에 걸쳐 발생되고 있는 옹벽 균열 현상은 시공된지 10여년이 지난 것들로 재시공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일월면 가천리 일부 국도구간 옹벽의 경우 균열현상이 심각하고 산이 내려않는 현상마저 보이고 있으며 수비면 한티재 주변 옹벽은 눈으로 확인될 정도로 산이 밀려 내려와 붕괴 위험마저 일고 있다.
심지어 눈이나 비가 내릴 경우 부실옹벽 사이로 물이 스며나오고 있어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을 아찔하게 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콘크리트 공사의 시간 차에서 발생된 접합불량 부분이 벌어진 것으로 군관계자는 보고 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도로공사시 높이 3m 이내 옹벽의 경우 대부분 무근공사를 원칙으로 한다"면서"균열옹벽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해빙기에 붕괴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嚴在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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