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회원들의 이동전화 번호를 알려주는 '이동전화 114'사이트가 등장했다.
인터넷전문업체인 예스테크놀로지(대표 김재중)가 이달초 개설한 '이동전화114'(www.mobile114. com)사이트는 회원들의 이동전화 번호와 함께 E-메일 주소 등을 알려주고 있어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실 유선전화번호는 전화번호부 책자나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반해 이동전화번호 안내서비스는 각 서비스업체들의 이해관계로 제공되지 않아 가입자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 사이트는 회원의 이름이나 주소를 이용, 휴대전화번호를 찾아낼 수 있는 검색기능을 비롯해 변경한 전화번호를 원하는 사람에게 알려주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해주고 있다.
이 회사의 이장혁 연구실장은 11일 "이동전화의 대중화로 번호안내서비스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데도 업체간 이해득실이 얽혀 있어 가입자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하고 "모빌 114사이트는 이런 상황을 감안,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찾기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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