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자료상 혐의자 검색 프로그램을 개발한 대구지방국세청이 올해 이 프로그램을 자동화, 자료상 검색작업을 한층 강화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10일 '자료상 및 부당공제혐의 검색.분석 프로그램'을 자동화해 세금계산서 추적작업을 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색내용도 다양해져 거래처 세금계산서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거래는 물론 거래처 변동상황, 업종과 무관한 거래내용까지 자동검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국세청은 자료상 혐의자로 선정된 923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앞으로 매월 혐의자를 찾아낸 뒤 조사인력을 집중 투입, 자료상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지방국세청은 지난해 7월 전국 처음으로 수동분석 프로그램을 개발, 하반기에만 모두 104명, 1천374억여원의 부당거래금액을 적발해 상반기 대비 인원으로 2.3배, 금액으로 1.9배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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