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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6시10분쯤 짝사랑 하던 여자의 애인이 운영하는 꽃집에 불을 지르다 중화상을 입고 영남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김모(33·대구시 북구 침산동)씨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지난 5일 밤 10시40분쯤 대구시 수성1가 김모(26)씨의 ㅍ꽃집에 찾아가 자신이 좋아하던 모모(23·여)씨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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