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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7일 출소 후 자신을 신고했던 사람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폭력)로 황모(52·대구시 동구 각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폭력혐의로 수감생활을 하다 지난해 11월 초 출소 한 뒤 구속 당시 피해진술을 한 같은 동네에 사는 송모(47·여)씨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등 지난해 12월말까지 30여차례에 걸쳐 협박과 공갈을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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