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동원 소나무 훔쳐
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남의 산에서 소나무 8그루를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33·김천시 남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6일 오후6시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성리 김모(43)씨의 산에 서 20~50년생 소나무 8그루를 훔쳐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방화범 검거 보상금 걸어
칠곡군은 지난 신정 연휴동안 북삼면 숭오리 금오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의 방화범을 검거하기 위해 50만원의 보상금을 내거는 한편 인근 야산에 감시 초소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동원, 검거에 나섰다.
◈안동 송현동 정전소동
5일 밤 10시 6분쯤 안동시 송현동 일원에서 까치집으로 인한 전기 합선으로 정전사고가 발생, 난방이 중단되고 전화가 끊겨 6천800여명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측의 긴급 복구작업으로 정전 사태는 12분만에 원상 회복됐다.
◈승용차 충돌 4명 사상
6일 오후7시쯤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삼거리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던 유국순(34·여 대구시 동구 신천동)씨가 길옆 가로수에 충돌, 운전자 유씨와 질녀 유단비(11·대구시 달서구 용산동)양이 숨지고 함께 타고있던 유슬기(7)양과 다솜(5)양 등 2명은 중상을 입고 구미고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80대 할머니 2명 凍死
기온이 떨어지면서 동사(凍死)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오전 11시쯤 안동시 와룡면 태리 마을 뒷산 자락에서 이동네 이필유(85) 할머니가 내의 차림으로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평소 치매를 앓아 온 이씨가 이날 집밖으로 나왔다가 길을 잃고 헤매다 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5일 오후 3시쯤에도 안동시 길안면 현하 3리 마을 옆 하천변에서 고향을 찾아 왔다가 길을 잃은 김남순(86·울산시 중구 성남동) 할머니가 영하의 날씨로 숨지기도 했다.
◈굴 사먹고 일가족 셋 식중독
지난 5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윤장택(81)씨 집에서 윤씨 일가족 3명이 부산 자갈치 시장 노점에서 산 굴을 저녁에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보이다 윤씨는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지고 부인(71)과 아들(32)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기장군보건소는 윤씨 집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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