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4일 당초 지난해 11월로예정됐던 요르단강 서안 5% 지역에서의 이스라엘군 철수를 이번 주말 이전에 이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안에 서명했다.
서안지구내 유태인 거주자들의 항의시위를 우려해 비밀장소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에서 이스라엘군 서안 지구 사령관인 모셰 얄론 소장과 팔레스타인 경찰 서안 지구 책임자인 하지 이스마일 소장이 양측 대표로 서명했다.
서명된 합의안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현재 공동 관리하고 있는 서안지구내 라말라 주변 2% 지역을 팔레스타인 관리지역으로 넘기고 현재 이스라엘이 관리하고 있는 나블루스, 제닌 그리고 헤브론 인근의 또 다른 3% 지역은 양측의 공동관리지역으로넘길 예정이다.
이스라엘 군은 협상타결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이번 합의 내용은 48시간내에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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