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 경제계의 이슈는 무엇이었을까. 경제부 기자들이 꼽은 주요 뉴스를 통해 지역 경제를 되돌아보는 특집을 마련했다.
올해 지역 벤처는 괄목상대할 변화를 가져왔다. 1년간 착실한 성장 기반을 닦은 셈이다. 전국 6개 테크노파크 중 2개가 지역에 편중(?)된 덕분이다.
올초만 해도 용어조차 낯설던 테크노파크가 침체된 경제 회생의 견인차 역할을 할 기대주로 떠올랐다. 최근 기업인, 교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테크노파크는 21세기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 중 최우선 순위로 꼽혔다.
수적으론 200여개의 벤처가 새롭게 등장했다. 창업 6개월 남짓한 대학내 벤처들이 억대 매출액을 달성, 지역 출신 스타벤처의 탄생을 예고했다. 대구공공벤처펀드가 조성된데 이어 민관 합작 벤처캐피털이 잇따라 만들어졌다. 빼어난 인적 자원과 거품없는 알짜 기술력. 2000년대 벤처 신화는 실리콘 밸리가 아닌 대구·경북에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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