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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별들의 잔치'인 99윌리엄스월드챌린지골프대회에서 타이거 우즈〈사진 오른쪽〉와 데이비드 듀발이 첫 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 주최자이기도 한 우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그레이호크 골프장(파 70·7천7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라이벌 듀발과 나란히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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