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에 부서별, 기관별 인센티브를 주는 경쟁을 도입하면서 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서비스가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도 본청 40개 실과를 대상으로 친절도, 재정확충노력, 업무향상노력, 각종 수상실적, 홍보실적 등 공통 평가가 가능한 8개부문 19개 항목에 대해 추진실적을 정기평가한 부서별 인센티브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자치행정과, 산림과, 소방행정과, 실업대책단, 기획관실, 농산과 순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이같은 평가제를 도입한 것이 전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 자세를 유발시켜 공무원의 친절도와 도정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50만원 ~1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부서간 경쟁 분위기를 가속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시정하고 평가항목을 재조정해 시행대상을 본청에서 직속기관 및 사업소까지 확대해 행정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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