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학교 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교원정년을 63세로 상향 조정하고 교육대학의 입학정원을 30% 이상 증원해야 한다는 학계의 주장이 제기되었다.
28일 오후 2시 경북대에서 열린 중등교육연구소 주최 교육대토론회에서 경북대 김명한(사범대 교육학과) 교수는 '학교교육 위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란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교교육 붕괴와 교원 수급불일치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종합적인 장단기 교원정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교수는 중등교원 적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범대 이외의 일반대 교직과정과 교육대학원의 중등교사 자격증 부여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행평가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학급당 학생수를 연차적으로 30명선 까지 줄이면서 교사들의 연수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구·경북지역 초·중등 교장 400여명이 참석했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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