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기 추락사고를 조사중인 영국 교통환경부 산하 항공사고조사국(AAIB)의 음성기록장치(CVR) 분석 결과 계기판의 오작동으로 조종사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사고원인이 기체결함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사고원인이 기체결함이라면 사전에 정비할 때 그 징후가 발견됐어야 하기 때문에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가지만 당시 정비팀은 "정비는 평소와 다름없이 철저히 이뤄졌으며 문제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사고 화물기가 지난 22일 오전 7시 20분 서울 김포공항을 이륙하기 직전에 정비를 맡았던 조남진 부장은 26일 "사고 화물기는 서울과 타슈켄트,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차례로 정비를 받았으며 어떠한 이상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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