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 6월7일부터 18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게 될 제3회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2000'의 전시주제가 '상(相)-생(生)'으로 잠정결정됐다.
청년비엔날레 운영위원회는 23일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2000 발전과 주제 선정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주제안 발표와 토론을 거쳐 이를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0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커미셔너인 오세권씨와 계명대 이중희교수, 미술평론가 장미진씨가 참석, 주제결정을 위한 안을 발표했는데 이중 오세권씨가 제안한 '상-생'이 선정됐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서로 더불어 화합하면서 살아간다는 의미의 '상-생'은 미술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치·사회·예술의 모든 문제를 아우르며, 미술인과 국민들의 화합·동참을 의미한다고 발표자 오세권씨는 설명했다.
한편 신임 운영위원으로는 계명대 이영륭(위원장·사진)교수, 이중희(사무총장)교수, 한국화가 심상훈씨(사무국장)가 선출됐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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