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는 24일부터 8일 동안 연말연시 화재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갔다. 연말연시 특별 경계근무는 예년의 경우 1월2일까지였으나 올해는 Y2K 문제에 대비해 4일까지 연장했다.
소방본부는 주요 시장,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과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지 주변 소방용수시설 유지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동아쇼핑,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 서부시장, 칠성시장, 교동시장 등 6곳에는 소방력을 근접배치시켜 대형사고 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119 구조.구급활동도 강화해 응급환자정보센터, 응급의료기관 14개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불의의 재난에 대처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특히 각종 기기의 오류로 인한 119접수나 출동장애 등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Y2K 문제 대비에 주력하고 있다. 통신장애에 대비해 소방서 보유 무선시설을 완전가동하고 아마추어 무선통신(HAM), 이동전화 등 비상통신망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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