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식 교육의 산실'로 최고의 전문 직업인을 배출해 온 대학임을 자부하는 영진전문대학(대구시 북구 복현2동). 이 대학은 많은 학과가 경쟁력을 자랑하지만 그중에서도 컴퓨터정보기술계열.기계계열.관광계열.유아교육과 등을 유망학과로 내세운다. 이들 학과(계열)의 취업률이 90~100%까지 이르기 때문이다.
'컴퓨터정보기술계열'은 컴퓨터애니메이션.데이터베이스.컴퓨터네트워크.컴퓨터게임 전공을 두고 멀티미디어 시대의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전국 최고수준의 최첨단 실습실도 마련해 놓고 있다.
펜티엄 II.III와 네트워크 컴퓨터(N.C) 등의 장비를 갖춘 전공별 실습실, 첨단 멀티미디어 교육환경, 영상강의 스튜디오, 24시간 개방형 전용 실습실 등은 컴퓨터정보기술계열의 경쟁력을 으뜸으로 이끌고 있다.
오라클(ORACLE).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선 쟈바(SUN.JAVA) 등 세계적 기업의 국제 공인교육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있는 것도 첨단 시설과 우수 강사진을 가진 컴퓨터정보기술계열의 특성화를 대변하고 있다. 따라서 멀티미디어연구회.Net DB연구회 등 학생 연구동아리가 각종 경연대회에서 4년제 대학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전공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기계계열'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최신 쾌속조형기(산업체 시제품 제작용 초고가 장비)와 3D 레이저스케너.3차원 측정기 등 국제수준의 첨단기자재를 활용하며 학생들의 전공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패라매트릭 코리아.삼성 SDS.LG EDS 등 국내외 굴지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서 기증한 프로엔지니어.유니그래픽스 등 고가의 3차원 CAD/CAM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무교육으로 졸업생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 또 이같은 첨단장비를 지역 산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에도 활용, 산학연계를 통한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공분야는 정밀기계설계.CAD/설계.CAM.자동화기계 전공 등으로 나눠져 있다.
'관광계열'에서는 TOPAS(항공예약발권 프로그램).칵테일 실습실.호텔정보시스템 등의 최신 시설로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높여 가고 있다.
특히 관광계열은 지난해 문화관광부의 국외여행 인솔자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일정기간 교육을 마친 학생은 별도 시험없이 문화관광부장관이 발행하는 국외여행 인솔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중국 현지에 활동중인 한국기업에 중국어 통역전공 졸업자 23명을 취업시킨 것은 관광계열의 취업전망을 더욱 밝게 해 주고 있다.'유아교육과'는 학교내에 설립된 '유아교육센터'에 부설 유치원과 어린이집.보육교사보육원이 함께 입주해 현장감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
또 학생들의 학과 부설 유치원과 어린이집 수시 참관 교육으로 현장적응력을 높이고 매년 개최되는 교구 전시회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교재.교구에 대한 연구와 현장지도 기법을 높인다.
유아교육과는 또 토요일 오후 현직교사들의 실기 심화과정과 재교육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졸업생들의 리콜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2개의 PC 실습실에 100여대의 팬티엄II 매립형 컴퓨터도 설치해 놓고 있다.
그외 졸업과 동시에 별도의 시험없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보육교사 1급 자격증 .레크리에이션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사회복지과, 지역대학 중 최초로 여자축구부를 창단하는 사회체육과도 신설 유망학과로 꼽힌다. 趙珦來기자
◈◈최달곤 학장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주문식 교육체제의 내실화에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영진전문대학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한 전문직업인 양성의 선두주자로 전문대학에 신교육 체제를 도입한 산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달곤(崔達坤.63.사진) 영진전문대학장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대비한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정보 인프라 구축으로 학생들이 최첨단 교육환경에서 전공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것이 주문식 교육의 정착과 전국 최고의 전문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길이라는 것.
최학장은 "최근 수년간 교육부와 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 각 기관으로부터 우수대학으로 잇따라 선정됐다"며 "교육환경 개선에 따른 학생들의 실무능력과 취업 경쟁력 강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IMF 체제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졸업생 취업률이 6년 연속 90%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경북대.계명대와 함께 테크노파크 사업에도 참여하 고 있습니다"
전국 대학 중 최초로 '주문식 교육'을 창안하고 시행해, 전국의 전문대학으로 이를 확산시킨 최학장은 이에따른 계열별 모집과 전공코스제를 처음으로 도입한 장본인. 21세기에도 영진전문대학을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신설학과사회복지학과.사회체육과 △모집인원7개 계열.6개 학과.27개 전공 3천명 △원서접수 2000.1.18~25. ◈문의:(053)940-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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