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30분부터 워커힐호텔 무궁화그랜드볼룸에서 현대측이 베푼 통일농구경기대회 북측 방문단 환영만찬에는 정부, 체육계, 문화계,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 8년7개월만의 북한 체육팀의 서울 나들이를 환영했다.
이날 환영 만찬장에는 북측방문단 단장인 송호경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부위원장이 차관급인 점을 감안, 양영식 통일부 차관, 김순규 문화관광부 차관이 참석했다.
현대에서는 정주영 명예회장, 정몽구.몽헌 그룹회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 회장,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 김형벽 현대중공업 회장,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이계안 현대자동차 사장 등 현대 회장.사장단이 대부분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이근영 한국산업은행 총재, 신수연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이득렬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체육계에서는 강명구 현대농구단 단장, 신선우 현대 남자농구단 감독 등 현대농구단, 김홍배 대한농구협회 실무부회장 등 농구협회 관계자, 강충식 대한수영연맹회장, 박용택 대한배구협회 부회장, 김두한 대한테니스협회 회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