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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전교조 김종찬(38)포항지회장은 "올바른 교육개혁과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
88년 안동 성희여고에 첫 발을 디뎠지만 얼마되지 않아 전교조 결성과 관련, 해직됐으며, 지난 94년 울진 평해중에 다시 복직됐다.
전교조 경북지부 및 포항지회 조직부장을 거쳐 현 항도여중 과학교사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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