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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인숙씨의 '개교기념일'이 제45회 현대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또 시부문에서는 김명인 시인의 '저 등나무꽃 그늘 아래'외 6편이 선정됐고 평론부문에서는 정과리씨의 '유령들의 전쟁'과 '죽음 옆의 삶, 삶 안의 죽음'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