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입력 1999-12-20 15:21:00

◆지게차 전복 운전자 숨져

【부산】19일 오후 6시쯤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 케스텍코리아 공장 작업장에서 길이 11m의 컨베이어를 싣고 커브길을 돌던 2t지게차가 뒤집어 지면서 지게차 운전기사 강상윤(53·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씨가 그 자리서 숨졌다.

◆입원환자 흉기에 찔려

【부산】20일 새벽 5시쯤 부산시 사하구 감천1동 ㅁ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동강민(25. 부산시 사하구 감천1동)씨가 20대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환자들끼리 전날 저녁 소주를 마시고 싸움이 일어났다는 주변 환자들의 진술에 따라 입원환자들간 충돌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승용·승합차 충돌 12명 사상

【포항】18일 밤 9시5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냉수리 냉수교회앞 도로에서 신광면에서 기계면 방향으로 달리던 소나타 승용차와 마주오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차량 운전사 조순기(24·영덕군 덕곡리)씨와 옆자리에 타고 있던 김기훈(24·영덕군 남석리)씨가 그 자리서 숨지고 승합차를 몰던 이우환(31)씨 등 세 가족 10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승용차 논에 추락

【영천】19일 밤 10시10분쯤 영천시 고경면 단포리 국도에서 부산 29나1304호 세피아 승용차를 몰고 영천시내서 포항방면으로 운행하던 육군 3사관학교 공보실 오성식(26)대위가 운전부주의로 길옆 신호대를 들이받고 논바닥으로 추락, 숨졌다.◆지갑·차 뺏아 달아나

【경산】19일 새벽2시30분쯤 경산시 중산동 모회사 창고앞에서 30대 남자가 주차중이던 김모(31·회사원·경산시 중산동)씨와 승강이를 벌이다 김씨 점퍼 안주머니에 있던 현금 15만원이 든 지갑을 뺏은 뒤 김씨의 경북 31두 84×× 호 소나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총수 울릉 첫 방문

이무영(55)경찰청장이 19일 오전 10시 '경찰대개혁 100일 작전'독려차 울릉경찰서를 방문했다.(사진 가운데 손 내밀고 있는 사람)

울릉도 섬개척 117년만에 경찰청장이 울릉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청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미리 헬기편으로 울릉도에 도착한 김종언 경북지방경찰청장과 함께 헬기편으로 독도를 직접 방문, 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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