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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청의 김경한이 제11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한은 14일 대만(臺灣) 타이베이(臺北) 국립체육학원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접전끝에 류챙륜(대만)을 4대3으로 꺾어 금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남자 복식의 전현기-유영동조는 준결승에서 슝황시-히시황첸조에게 3대5로 패했고 여자 복식 준결승에 오른 강지숙-정희운조도 아리아 가사와-미키 우라지(일본)조에게 3대5로 무릎을 꿇어 모두 동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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