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는 14일 공사장에서 나온 흙을 성토해 주겠다며 친구의 돈을 가로챈 박재근(51.군위군 소보면)씨를 배임 혐의로 입건.
박씨는 지난해 5월 군으로부터 위촉받은 군위군 소보면 화실~보현간 도로 확.포장공사장의 명예감독관으로 있으면서 공사장에서 발생한 잔토 3천㎥를 친구 은모(51)씨 논 400여평에 성토해 주는 대가로 400만원을 받아 챙겼으나 잔토 처리비가 공사설계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은씨의 탄원으로 발각.
감사원과 경찰에 탄원해 박씨에게 건넨 성토비 전액을 되돌려 받게 된 은씨는 친구의 우정을 생각해 "아무일 없었던 걸로 해 달라"며 또다시 경찰에 통사정. (군위)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