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한국 독주

입력 1999-12-14 00:00:00

한국이 99아시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라이벌중국을 제치고 7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13일 중국 창춘(長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1천m와 남녀 3천m, 남자 5천m 계주, 여자 3천m 계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전날 여자 500m와 1천500m 우승을 합쳐 모두 금메달 7개를 얻었다.

박혜원은 여자 1천m와 1천500m, 3천m, 3천m 계주 등 4관왕에 올랐고 이승재(대구오성고)는 남자 3천m에서 1위를 했다.

한편 중국은 리자준과 양양 A, 양양 S 등 주전급 대신 2진 선수들을 출전시켜 단 1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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