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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에 김영모(41) 문화일보 사회부 차장이 당선됐다.
김씨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99표 가운데 131표를 얻어 박동수(국민일보), 김구철(KBS) 후보를 눌렀다.
대구 출신인 김씨는 한신대를 졸업하고 월간 옵서버 편집장과 세계일보를 거쳐 94년부터 문화일보에서 일해왔으며 기자협회 권익옹호분과위원장과 정책위원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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