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을 평가.거래하는 한국기술거래소가 내년도에 설립되고 포항공대에 금속소재분야의 기술혁신센터(TIC:Technology Business Incubator)가 설치된다.
정덕구(鄭德龜)산업자원부장관은 10일 오후 포항공대에서 가진 '21세기 기술입국 실현을 위한 산업기술혁신 정책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장관은 "기술을 상품처럼 평가.거래할 수 있는 한국기술거래소를 내년에 설립,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등록토록 하고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술이전 전담조직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5년동안 중앙정부 50억원 등 109억원을 투입해 포항공대에 금속소재분야의 지역 기술혁신센터(TIC:Technology Business Incubator)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기술혁신센터는 지역내 금속소재 관련 기술지원과 공동연구, 창업보육,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며 포철, 포항철강공단, 영일만 신항 등과 연계, 포항지역을 기술혁신 거점 및 수출기지로 발전시킨다는 것.
정장관은 이어 "지역별 산업여건, 기술기반수준과 기술혁신 역량을 분석, 이를 토대로 지역기술혁신지도를 작성해 산자부, 과기부, 정보통신부 등 각 부처의 역할을 재정립, 중복투자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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