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내무.문교사회.산업교통.건설환경위 등 각 상임위는 8일 계수조정 작업을 벌여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증감내역을 확정했다. 이 결과는 9일부터 15일까지 가동되는 예결위(위원장 김화자)에 넘겨졌다.
시의회는 이 과정에서 영남제1관 주변 정비비 11억1천900만원을 비롯, 두류공원부지매입비 10억원, 시립미술관 건립 실시설계비 8억8천만원 등에 대해 전액을 삭감하는 등 불요불급하거나 전시.행사성 세출예산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예결위원들과 시청 측과의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각 상임위에서 손질을 한 항목별 주요 증감내역(1억원 이상)은 다음과 같다.쭑내무위-9억6천46만원 삭감
△세수증대 우수기관 시상비 10억원 중 4억원 삭감 △2002년 월드컵 문화시민운동 협의회 지원비 1억원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원비 5천만원을 1억원으로 증액
◇문교사회위-39억1천31만7천원 삭감
△시립미술관 실시설계비 8억8천만원 전액삭감 △명곡 시민축구장 건립비 5억원 전액삭감 △대구종합경기장 건립 은행채권 상환액 19억5천만원 전액삭감 △각 교육청 평가 시상금 3억5천만원 전액삭감 △두류테니스장 조명탑 이설 및 보강 2억원 증액 △서구청소년수련관 건립 7억7천200만원을 12억7천200만원으로 5억원 증액
◇산업교통위-일반회계 43억3천652만9천원,특별회계 12억5천480만원 삭감
△축산물도매시장 건설 30억원 중 20억원 삭감 △밀라노프로젝트 홍보물 설치 시설비 3억8천600만원 중 1억9천300만원 삭감 △경북대 BK(두뇌한국)21 사업지원 3억7천100만원 중 1억2천100만원 삭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2억원 중 1억2천만원 삭감 △축산물도매시장 이전 건설 20억원 전액삭감 △제2팔달교 민자유치사업 감리비 5억3천500만원 중 2억1천500만원 삭감 △상인네거리 주변 입체화 1억원 전액삭감△가로등 원격제어시스템 3억원 전액삭감 △지하주차장 수선 및 유지관리비 4억원 중 2억원 삭감
◇건설환경위-일반회계 93억4천275만2천원,특별회계 4억1천601만원 삭감
△두류공원 부지매입 10억원 전액삭감 △산재공원 부지매입 10억원 중 5억원 삭감 △앞산공원 삭도철거 및 조경조성 1억2천만원 전액삭감 △영남제1관 주변 정비 11억1천900만원 △달성공원 수목식재공사 5억5천500만원 전액삭감 △담장헐기사업 및 휴식공간 조성 15억3천만원 중 10억원 삭감 △담티고개 주변 경관개선 10억원 전액삭감 △대구교육청 주변 녹지공간 조성 3억8만원 전액삭감 △하수 자동급속여과기 설치 2억4천만원 전액삭감 △교량 및 터널 긴급보수 1억원을 2억원으로 증액 △연암공원 진입도로 건설 3억6천200만원을 8억6천200만원으로 증액.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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