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와 유사 전염 강해
오는 2000년 1월 1일 이후 E-메일을 통해 침투, 컴퓨터의 메모리를 완전 파괴할 수 있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바이러스가 탐지됐다고 일본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만테크 저팬이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컴퓨터 메모리를 완전 파괴하는 이른바 'MYPICS' 바이러스가 지난 주말 미국에서 보고됐음을 밝혔다고 회사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올 봄 전세계를 강타한 '멜리사' 바이러스와 유사한 강한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바이러스 전염을 막기 위해 의심나는 E-메일이 있으면 열지 말고 아예 지워버릴 것을 권유했다.
이 바이러스는 외견상으론 전혀 파괴력이 없는 것처럼 위장하는 '트로얀 호스'바이러스의 변종으로 분류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