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 두달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
수출신용장(L/C) 내도액이 연속 2개월째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 수출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6개월 후의 수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수출신용장 내도액은 10월중 53억2천250만달러에 달해 98년 4월의 55억8천830만달러 이후 1년6개월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 작년대비 증가율은 19%로 지난 9월의 15.5%에 이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함으로써 내년 초까지 큰 폭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교보생명 上場 13일 공청회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상장안을 놓고 오는 13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정부의 생명보험 상장안 마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은 6일 생명보험상장자문위원회가 만든 삼성.교보생명 상장안을 놓고 오는 13일 정부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 전문가, 언론인, 보험소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은행연합회에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자문위원회 안을 토대로 공청회에서 나온 여론을 수렴, 이달중 정부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浦鐵주식 매각 무산 민영화 차질
산업은행이 공개입찰을 통해 시도한 포항제철 주식(지분율 12.84%) 매각 계획이 무산됨에 따라 포철 민영화 작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6일 "지난 4일 실시된 공개입찰이 당초 기대했던 수준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며 "재입찰 여부는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할 사안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산은은 당초 포철 민영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에 따라 보유중인 포철 주식 1천238만주를 현금지급과 외상매입 방식으로 법인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처분하려 했다.
◈현대정유 경영권 IPIC社에 양도
현대정유의 경영권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100% 지분을 보유한 IPIC사(社)에 완전히 넘어갔다.
현대정유는 6일 오후 본사에서 UAE 아부다비 현지와 원격화상회의를 통해 임시이사회를 열고 2명의 공동대표와 회사 전반을 이끌어갈 5명의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 모하메드 알 카일리씨가 IPIC를 대표한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에, 정몽혁 현 사장이 대표이사 및 사장에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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