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발생후 최소한 6시간안에만 투여하면 획기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새로운 혈전용해제가 개발되었다고 미국의 CBS방송이 5일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뇌졸중 발생후 3시간이 넘으면 혈전용해제를 투여해도 소용이 없었으나 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로 뇌졸중 발생후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제한시간이 두배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 새로운 혈전용해제 프루노키나제(Pro-UK)를 임상실험한 클리블랜드 클리닉 신경과전문의 앤서니 펄런 박사는 뇌졸중 환자가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시간이 뇌졸중 발생후 3시간이 아니라 최소한 6시간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사실이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혈전용해제의 첫 임상실험을 자원했던 30대의 여성뇌졸중 환자 줄리레이볼드는 뇌졸중으로 왼쪽 반신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에서 프루노키나제 주사를 맞은 결과 효과는 즉시 나타났으며 영구히 지속되었다.
펄런 박사는 뇌졸중 환자들에게 프루노키나제를 투여한 결과 40%가 3개월후 직장에 다시 다니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프루노키나제는 아직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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