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이웃에게 사랑의 전화걸기

입력 1999-12-03 15:23:00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목소리를 전하세요"

칠곡군이 최근 지역의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등 불우 이웃들에게 건강과 생활의 안부를 묻는 '사랑의 전화 걸기'운동을 전개, 이웃 사랑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한 이 운동은 이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자원봉사자등을 역내 불우이웃들과 연결해 주 1회 이상 안부 전화를 하도록 한 것으로 현재 인연을 맺은 불우 세대는 모두 669세대.

군은 이웃 사랑 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봉사단체, 출향 인사등으로 참여를 확대하는 등 범 군민 운동으로 전개할 예정.

김윤오 사회복지과장은 "전화로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는 것이 소외 받는 이들에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소외 게층들에게 사랑의 벗이 될 자원봉사자들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문의(0545) 974-4358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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