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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최용대씨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삶과 죽음 사이의 언어'를 주제로 3일부터 12일까지 맥향화랑(053-421-2005) 기획전으로 열린다. '삶'이라는 구체적인 실존과 '죽음'이라는 삶의 부재 사이를 이어주는 이음줄의 역할을 할만큼 철학적 깊이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인다. 경북 청도 출신으로 프랑스 보르도 3대학과 비유지프 시립미술학교를 졸업했고 지난 96년 벨기에의 브뤼제 국제미술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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