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29)격동의 중국현대사를 다룬 4부작 다큐 '중국혁명'을 오는 5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영국 암브리카 프로덕션 작품.
쑨원.장제스.마오쩌둥.저우언라이 등의 혁명전개, 2만리 대장정, 문화대혁명의 잔인한 숙청 장면 등 거의 모든 화면이 비밀리 입수된 당시의 필름으로 구성돼 있다. 제작진은 또 타이완과 중국 본토를 방문, 장제스의 아들 장위국, 당시 국민당.공산당 핵심 간부, 노동자 등의 증언을 담았다.
1부 '생존을 위한 투쟁'은 1911∼36년 사이 신해혁명에서 2만리 대장정까지, 2부 '미래를 위한 투쟁'은 1936∼49년의 중화인민공화국 건국까지를 조명한다. 3부 '별과 달을 잡아라'는 1949∼60년(중국 5개년 계획과 대약진운동 등 마오쩌둥의 초기 개혁 과정)을, 4부 '저항에는 이유가 있다'는 1960∼76년 사이의 마오쩌둥 재등장, 문화대혁명, 마오쩌둥 사망까지를 다룬다.
▲방송대학TV(47)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에 환경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다큐 6부작을 방송하고 있다. 1부는 지렁이 등 토양생물을 다룬 '땅속의 소리없는 농부들'이었고, 2부는 '자연으로 돌아간 벼', 3부는 '자연의 원리를 이용한 환경농업', 4부는 '일본의 환경농업', 5부는 '유럽의 환경농업', 6부는 '한국의 환경농업' 등.
▲예술.영화TV(37)영국 BBC가 10년 전 만든 80일간의 세계일주 프로그램을 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7부작으로 나눠 방송한다.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역을 출발, 알프스 산맥을 넘어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로 간 뒤, 알렉산드리아-카이로-수에즈-제다 등 북아프리카와 봄베이 등 인도 땅을 거친다. 이어 싱가포르-홍콩-상하이-요코하마-도쿄-캘리포니아-콜로라도-뉴욕-대서양-리버풀-런던으로 이어지는 일정.
세계 각국을 거치며 펼쳐지는 풍광이 볼만하며, 116년 전에 쓰여진 쥘 베르느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따라 가는 것이어서, 소설과 비교해 가며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이 채널은 또 베토벤 교향곡 9곡 전곡을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저녁 7시에 방송한다. 8번까지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이며, 9번은 10년 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었을 때의 기념연주로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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